1898년 어느날 엘가는 피아노 앞에 앉아 공상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. 엘가의 아내는 엘가가 친 선율을 마음에 들어했고 그에게 다시 쳐 보라고 부탁했다. 엘가는 아내를 즐겁게 하기 위해 친구들과 그들이 작곡가라면 썼을 음악 작풍을 묘사한 변주를 즉흥적으로 쳤다. 그 뒤에 그는 이 작품을 관현악 편곡을 해 1899년에 발표했다.
수수께끼 변주곡에는 두 가지 수수께끼가 들어 있다. 하나는 각각의 변주가 어떤 친구를 묘사한 것인지인데, 이는 엘가 자신이 피아노 편곡에 글로서 짧게 밝혀 놓았으며, 이는 아래에서 설명할 것이다. 나머지 한 수수께끼는 전체 곡 안에 숨겨진 선율로, 변주 내내 한 번도 연주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. 엘가는 이 선율이 잘 알려진 선율의 변주라고 했다.
많은 사람들이 이 선율에 대해 추측했지만, 만족할 만한 결론에 다다른 사람은 없다. 그 가운데에는 영국의 국가인 〈God Save the Queen〉과 스코틀랜드 민요 〈작별〉이 있다. 일부 학자들은 에니그마 변주곡을 초연했을 때 같이 연주헀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프라하 교향곡이라고 제안한다.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설은 〈브리타니아여, 통치하라〉의 “never, never, never” 부분이다.
수수께끼의 선율이 다른 선율의 대선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.
주제(안단테) 0:02
제1변주(L’istesso tempo) ‘C.A.E.’
에드워드 엘가의 아내인 캐롤라인 앨리스 엘가(Caroline Alice Elgar). 1:33
제2변주(알레그로) ‘H.D.S-P.’
엘가의 친구인 피아니스트 휴 데이비드 스튜어트파월(Hew David Stuart-Powell). 3:18
제3변주(알레그레토) ‘R.B.T.’
아마추어 배우인 리처드 백스터 타운젠드(Richard Baxter Townsend). 그는 높낮이를 급격하게
변화 시킬 수 있었는데, 이것이 음악에 표현되어 있다. 4:09
제4변주(알레그로 디 몰토) ‘W.M.B.’
윌리엄 미스 베이커(William Meath Baker) 5:29
제5변주(모데라토) ‘R.P.A.’
리처드 P. 아놀드, the son of the poet Matthew Arnold, and himself an amateur pianist. 5:59
제6변주(안단티노) ‘Ysobel’
엘가의 비올라 제자 이사벨 피튼(Isabel Fitton). 이 곡에는 비올라 독주가 나온다. 8:02
제7변주(프레스토) ‘Troyte’
건축가 Arthur 트로이트 그리피스. 9:21
제8변주(알레그레토) ‘W.N.’
Winifred 노베리, a friend Elgar regarded as particularly easygoing, hence the relatively relaxed
atmosphere. At the end of this variation, a single violin note is held over into the next
variation, the most celebrated of the set. 10:21
제9변주(아다지오) ‘님로드’
음악 출판인으로 엘가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어거스트 J. 재거(August Johannes Jaeger). 제목
‘님로드’는 구약성서에서 뛰어난 사냥꾼(독일어로 ‘Jaeger’)이었던 족장의 이름으로, 재거를
장난스럽게 지칭하고 있다. 이 변주를 통해 엘가는 재거의 고결한 성격을 표현하고자 했을 뿐
아니라 둘이서 함께 걸으며 베토벤에 대해 토론하던 밤을 묘사하려 했다고 한다. 12:13
제10변주(인테르메초: 알레그레토) ‘도라벨라’
도라 페니. 이 곡은 그의 더듬는 말 또는 웃음을 나타낸 것이다. 그는 제4변주의 윌리엄 미스
베이커의 의붓조카이자, 제3변주의 리처드 백스터 타운젠드의 sister-in-law이다. 16:16
제11변주(알레그로 디 몰토) ‘G.R.S.’
Hereford Cathedrald의 오르가니스트 George Robertson Sinclair. 정확히 말하면 Wye 강에 빠진 적이
있었던 그의 불독을 나타낸 곡이다. 18:55
제12변주(안단테) ‘B.G.N.’
저명한 첼리스트 Basil G. Nevinson. 뒤에 네빈슨은 엘가에게 첼로 협주곡을 쓰게 하는 영감을 준다. 19:54
제13변주(로만자: 모데라토) ‘* * *’
이니셜이 없기 때문에 이 곡이 누구를 나타낸 것인지 정확하지 알려져 있지 않다. 하지만 이 곡은
펠릭스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 (Meeresstille und glückliche Fahrt) 서곡을
인용하고 있으므로, 당시 오스트레일리아로 여행을 갔던 귀족인 Lady Mary Lygon 또는 1884년에
뉴질랜드로 이민간 엘가의 전 약혼녀 Helen Weaver를 나타낸 곡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. 22:27
제14변주(피날레: 알레그로 프레스토) ‘E.D.U.’
Edu는 엘가의 아내가 엘가를 부르는 별명이다. 첫 번째와 아홉 번째 변주의 주제가 나온다. 25:15
chocho(조)의 탄노이(tannoy) tstory 발췌
https://ky4965.tistory.com/16780795